일본인 한국어 인플루언서, 태국서 교통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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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노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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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사톤씨는 8년째 한국에서 살며 SNS를 통해 생활 한국어를 강의해온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6만명, 틱톡 팔로워는 24만명에 이른다. 밝은 표정으로 "안농∼(안녕)!"이라고 시작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6일 태국 방콕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뒤 투병해왔다.


사톤씨의 동생은 4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어와 한국어로 "항상 누나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누나 사톤은 지난달 교통사고 이후 약 한 달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습니다. 매일 가족이 곁에서 지켜보면서 가능한 한 케어를 계속해 왔지만, 10월 31일 새벽 0시6분에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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