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황실도량형’ 복귀 취소...국민 98.7%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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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브렉시트’에 따라 도량형을 과거 황실기준(imperial measures)으로 다시 바꾸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국민 98.7%가 반대한 탓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기업통상부는 도량형의 황실기준 복귀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EU가입당시 미터, 킬로그램 등 거리, 무게 등의 도량형 단위를 EU기준과 통일한 바 있다. 다만 전통에 따라 온스, 야드, 파운드, 파인트 등의 과거 기준을 더 작게 혼용해 왔다. 이후 브렉시트에 따라 EU에서 탈퇴하면서 이 기준에 대한 복귀를 추진한 바 있다.
영국에서 상품을 온스, 파운드 등 기준으로 판매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표준인 킬로그램, 미터 등을 더 크게 표시하는 방식을 써왔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브렉시트 결정과정에서 ‘고대의 자유’를 되살리겠다며 영국식 도량형의 재도입을 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98.7%가 과거 황실기준으로 되돌아 가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도량형 복귀 정책을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이 개좆같은 야드파운드 도량형을 쓰는 국가는 일부 아프리카/아시아 후진국과 미국밖에 남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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