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깡패 때려잡는 담당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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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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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혹등고래다.
보통의 고래들은 범고래를 만나면 맺집으로 버티며 도망가는데
혹등고래는 범고래가 보이면 자기가 돌진한다.
무려 30톤의 필살 박치기는 범고래도 버티지못해서 그대로 줄행랑친다.
과학자들이 관측한 117건의 혹등고래와 범고래 싸움중 67건이 혹등고래가 먼저 시비털었다고한다.
이 과정에서 사냥당하던 많은 해양동물들이 구조되었고 혹등고래는 다른 동물이 도망갈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었다고한다. 과학자들은 혹등고래 새끼를 지키기위해 범고래를 쫒아내는거라고 하지만...
범고래를 증오하는거처럼 서식지 밖까지 쫒아가면서 줘패고 다른동물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는건 설명하긴 힘들다고한다.
어떤 학자는 짝짓기에 실패한 수컷 혹등고래가 유난히 범고래에 공격적이라는 연구를 내기도했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평소에 꼴받는 새끼가 보여서 그냥 들이박는거라고
심지어 24년에 혹등고래의 교미장면이 세계최초 촬영되었는데 수컷이 수컷한테 강제로 하는 장면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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