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확실히 보호받는다고 느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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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 경찰 같은 이야기 말고 내 개인적인 경험을 적어봄
본인은 미소녀가 되고 싶다고 맨날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항상 "야 니 통금 9시로 제한하고 주변 남자들 칼같이 감시할거다" 라는 말 하시더라 ㅋㅋ
지금은 유흥업소나 모텔 가는거 아닌이상 부모님이 딱히 통제 안하심. 지금 내가 그런데 갈 이유도 없고.
"야간알바 하러 갈게요" 해도 걍 너 경험좀 해보고 고생좀 해봐라 ㅇㅇ 하는 경우 많음.
하루는 쿠팡 야간알바 갔을때 쉬는시간에 아저씨들이랑 농담따먹기 좀 하다가 위에 얘기 그대로 했는데
아재들이 껄껄 웃으시면서 "에이 딸이었으면 절대 우리같은 야간알바 안보내지~" 이런 얘기 하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근버스 수십대씩 오는 대규모 센터부터 자차, 도보로 와야하는 최말단 소규모 캠프까지 다 가봤는데,
쿠팡이 남녀차별 좆같긴 하지만,
현장 규모가 소규모일수록 젊은 여자들은 진짜 안보이더라. 있다고 해도 진짜 고생하시는 40 50대 아주머니 뿐이더라고.
안그래도
그 여대 언냐들만큼 아니지만
동네 아는 남동생이 있는데 걔가 개인적으로 몇십 정도 갚아야 되가지고
그친구한텐 "야~ ㅋㅋ 너 시발 빨리 노가다든 물류든 뭐든 야간이라도 빨리 뛰러가라 ㅋㅋ" 그러거든?
하지만 걔가 여자였으면?
난 한 마디도 못 했을거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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