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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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무그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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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크게는 세상 전체가 다 '나'라는 생각부터
작게는 '나'라는 건 없다는 생각도 있음
근데 사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나'가 없다는 생각과 다 '나'라는 생각은 여러모로 통함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면 편한데
현실적으론 전혀 적용을 못한다는 게 문제지
논쟁이 많이 일어나는 건 그 사이의 애매한 것들임
비단 철학뿐 아니라 정치적 문제에서도
어디까지 개인으로 인정해줘야 하느냐는 늘 논란임
예를 들어 버튜버 젖탱이 크단 말도 성희롱인지 같은 것
특히 자유주의적인 현대사회에서는 이 논쟁이
개인의 자유 범위로 확장돼서 훨씬 더 복잡해졌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복제 인간 등에 대한 윤리나
기계 팔 같은 사이보그 관련 윤리도 끼어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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