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어려운 마법사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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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사랑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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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이건 마법사가 아님



오히려 이쪽은 마법사임

차이가 느껴짐?



스탠다드한 마법사



이쪽도 마법사



이것도 마법사.

차이가 느껴짐? 지금부터 기준을 설명해주겠음.

현대로 넘어오면서 마법사의 이미지가 바뀐 거고 원래 판타지에서 의미하는 마법사는 마나만으로 속성마법을 난사하는 그런 존재가 아님. 그들이 마법사인 이유는 영웅을 보좌해서 시대를 만들고 기적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법사임.

현대에 와서는 이런 정석적인 마법사를 오히려 현자나 세이지로 따로 분류함.

그럼 원래 마법사는 뭘 하느냐? 정치학, 제왕학, 사회학, 몬스터학, 지리학, 사학(역사), 제약 등등임.

전선에서 광역공격 마법으로 쓸어버리는 그런 클래스가 아니라 간단한 '기적'들로 아군을 지키고, 마법물품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몬스터와 전설에 대해 해박하게 알고, 사람들의 마음을 능수능란하게 조정하며, 세계의 균형을 지키는 게 오히려 마법사에 가까움. 사실상 파티의 생존을 책임지는 서포터에 가까운 게 본래 의미의 마법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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