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만드는 집의 씁쓸한 맛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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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사랑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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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상보면서 생각난 곤장 관련 썰

실제 곤장을 사극에서는 우습게 표현하지만 대수가 많아지면 사실상 사형이나 다름 없는 처벌이었다.

살이 찢어지고 뼈가 부서질 수도 있는 수준의 형벌이었다.

따라서 양반들이 맞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노비들이 대신 맞았으며, 곤장을 대신 맞는 고리스크 고수익 알바까지 있었다고 한다.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옷 속에 쇠가죽 같은 걸 넣고 맞는다거나 사또까지 매수하면 거의 때리는 시늉만 하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 유배형이 무서운 것은 대개 장형과 함께 하기 때문이었다.

대충 하반신 불구가 될 정도로 처맞고 자비를 들여 시한 내에 유배지까지 가야한다. 

결과적으로 왕이 사형을 내리진 않았으나 죄인이 몸이 약해 죽었다는 결과를 왕이 의도적으로 만들 수가 있었던 것이다.

유전무죄는 의외로 뿌리 깊은 관습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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