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참으로 요망하기 짝이 없어서 화가 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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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고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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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지막이 미소를 머금은 채 고개를 살짝 돌렸다.
긴 속눈썹 아래 아련히 떨리는 시선은 창틈을 비집고 스며드는 달빛처럼 은은히 반짝였고,
차분하게 흘러내리는 검은 머릿결에 대비되는 뽀얀 얼굴의 곡선이 한층 선명히 드러났다.
눈썹은 희미한 달의 초승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앞머리 사이로 드문드문 모습을 비추어,
그녀의 내면의 속삭임을 은근히 들려주는 듯했다. 한 쪽 어깨만을 조심스러이 으쓱이며,
가녀린 손을 단정히 포개어 무릎에 올린 그녀의 몸짓.
그 양 팔 사이로 봉긋이 부푼 가슴은 숨겨둔 기대감마저 차분히 드러내고 있었다."
거의 꼬리 아홉 개 숨겨놓은 요오물 아니냐구 草草草草草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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