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곱게 죽었던 1994년의 일본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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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수여행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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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구하고 싶어도 구할길도 없어보이는 이 책은 제가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몰래본 기억만 있습니다. 그때 책의 내용은 그리 많이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기억나는게.....


1. 일본 여자들에게 흑인남성은 보더콜리와 같은 멋진것의 상징이다. 이를 붙잡기 위해 뭐든지 한다.


2. 일본서 여자들 기둥서방해서 돈모아 미국서 슈퍼마켓 열겠다는 친구의 이야기다.

"이 짓을 오래하니 나도 더러워진 기분이야. 관계를 계속 가지다  이 여자를 버려야 겠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만 쓰면 간단해. 

다른 흑인 친구를 섭외해서 유혹하면 쉬게 대어줘. 그러면 현장을 덮쳐서 갓뎀 쿠미코! 한마디만 하면 돼"


3. 이 딸아이들은 어려서 밭을 갈아서 건강도 한데, 머리속에 든 것이라고는 sex밖에 없다. 과거에 여학생 반성문이라고 학업열이 떨어짐을 탓한 선생께서 지금의 여대생들을 보면 심장마비로 돌아가실 것이다.


4. 작가인 미국인 기자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서 임신한 일본여자를 만났는데, 남자친구의 실가라는 주소는 미국서 절대로 성립할 수 없는 주소였다고 합니다.우리로 치면 전라북도 부산시 같은 느낌? 이를 보고 뒤는 상상에 맡깁니다.


5. 이 여대생들은 틈만 나면 벤츠를 몰고싶어한다. 그러면 아비들도 벤츠를 몰고싶어 할까? 아니다. 그들은 콘티넨탈 링컨을 몰고싶어 한다. 


6. 내가 일본어로 여자에게 우소, 혼또, 이야다 외에 다른 말을 하게 하려고 시도해 봤지만, 언제나 실패였다.


7. 필리핀인 남자친구가 알려준 고향집에 가봤더니 언덕위에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이었다. 더 기가막힌 것은 그는 이미 결혼해서 아내와 아이까지 있다는 것이었다. 기절한 그녀가 의식을 차렸을 때는 하복부에서 가슴까지 징그러운 문신이 새겨지고 막 남자들에게 ....로 굴려지던 와중 이었다.


진짜 20년 전에 가깝게 읽어서 더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시대에 이 느그나라에서 일본여자가 죽었다고 까대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여자의 지금을 보면 저 당시의 일본여자는 곱게 죽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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