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사기 당하고 자살하려다 아들 죽이고 딸 장애인 만든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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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0대 여성 A씨가 주식 사기를 당해서 2억 3천만원이 넘는 돈을 날림. A씨는 삶을 비관해서 어린 자녀들과 동반자살하려고 방에 번개탄을 피우고 어린 아들과 딸을 양쪽에 낀채 잠듦.
그런데 A씨는 잠에서 깨어나서 안 죽었는데, 아들은 못 깨어나고 그대로 사망했고, 딸은 깨긴 했는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뇌병변 장애를 얻었다고 함.
A씨는 법정에서 "사랑했던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지금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딸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다"라면서 "사건 이후 딸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딸이 아빠를 통해 엄마와 오빠를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딸을 위해 살 수 있도록 선처 부탁드린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결국 징역 8년이 구형됨.
선고 공판은 12월 23일에 열린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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