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처음 접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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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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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2년
나는 중딩이였음
평소에 야구랑 라이트노벨을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책가격이 하나에 8000원정도 하니 내 용돈사정으로는 구입이 어려웠음
게다가 라이트노벨 특성상 한권만 산다고 이야기 전체를 볼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더더욱 용돈사정에 영향이 커짐
그래서 더 저렴하게 내 취미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싶어서 웹서핑한 결과..
라이트노벨 스캔본 판매사이트가 있는것을 발견했음.
지금은 없어진거 같은데 냥코스페이스(나도 나무위키에서 찾음)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듯
쨌든 여긴 나한테 천국이였음
몇천권의 라이트노벨을 한번 이용권을 구매하면 얼마든지 열람해서 볼 수있었으니까.
이용권 가격은 8만원이였는데 당시의 나에겐 꽤나 거금이였음
근데 또 결제방법이 특이했는데 그게 바로 비트코인이였던거
그 당시 가격으로 8만원정도의 비트코인으로 판매중이였던거임
8만원은 부담스러웠지만 내게 라이트노벨을 당시 제일 좋아하는 취미생활중 하나였기에 돈을 모으기로 결심했음
우리집안은 가난했기에 8만원이라는 거금을 모으기 위해선 조금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아니 씨발 이 좆같은 사이트가 가격을 존나 올린거임
원래 8만원이였음 12만원정도로 올린거야 씨이발
난 좆같았지만 4만원정도야 내가 아끼면 더 모을수 있다 하면서 버팀 ㅋㅋ
그리고 또 조금 오랜 시간이 지났고 드디어 12만원을 모으고 사이트에 들어감
근데 이 애1미뒤진 사이트가 또 가격을 존나 올림 이번엔 18만원? 정도였던거 같음
끄때 난 진짜 존나 배짱장사하네 ㅅㅂ.. 라고 속으로 생각했음
결국 18만원을 라이트노벨하나로 태우기 힘들었던 난 12만원을 야구글러브사는데 사용했고
훗날 알고보니 사이트에서 가격을 올린게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간거였음을 알게됐음
그때가 2018년임 ㅋㅋㅋ
ㅅㅂ 그때 코인좀 사놓을껄
이래서 내가 못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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