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미소녀 캐릭터 기호의 소비가 왜 여성혐오 구조의 재생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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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고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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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D 미성년 여성을 대상화하는거랑 오타쿠 문화의 소녀(2D미소녀 캐릭터로 추정) 기호의 소비가 기존의 여성 혐오 구조를 재생산이라고 주장하는 논문임


(참고로 이 논문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논문이 아닌 그냥 자기의견을 말하는 유형의 논문임)


왜 그런건지
저 논문의 결론부분을 일부 인용한 내용을 보면 알수 있음


(중략)


오타쿠의 서브컬처는 소년의 젠더 정체성으로 미성년적 주체가 되기를 자처하면서, 소녀 즉 미성년 여성을 대상화 하는 형태로 미성년 욕망의 매커니즘을 구축해 왔다.


(중략)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타쿠 문화의 리터러시이기도 한 소녀 기호의 소비는 기존의 여성 혐오 구조를 재생산하는 방식의 어른 남자 되기에 다름 아니다.그리고 여기서 미성년이 미성년을 욕망하면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문제적이다.


아즈마 히로키의 지적처럼, 오타쿠들에게 섹슈얼리티의 상상적 질서와 상징적 질서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미성년 주체라는 가면을 통해 미성년 대상을 욕망하는 것은 일종의 교묘한 절충이기 때문이다. 


오타쿠 문화의 페티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위 ‘로리콘’, ‘시스콘’등은 미성년이 미성년을 욕망할 때 사용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스스로를 비윤리적이며 병리적인 롤리타 콤플렉스나 근친상간 등과 차별화 한다. 


즉 현실원칙과의 직접적 대립을 피해가면서도, 비윤리적이며 병리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위험한 타협점을 지능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는 기존의 여성 혐오 기호들을 재생산하는 것을 넘어서, 더 문제적인 지점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보다 심층적인 비판적 재고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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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같았으면 그냥 논문 내용 전체를 캡처해서 올릴려고 했으나 그러면 저작권법 위반 우려 때문에 어쩔수 없어서 양해바람)


??? 저기요? 논문 작성자씨?

오타쿠 문화의 소녀(2D미소녀 캐릭터로 추정) 기호의 소비가 왜 기존의 여성 혐오 구조를 재생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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