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붕이 근근커피 후기 feat.서울 카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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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여행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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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덕후들 연중 최대 행사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쇼
굉장한 존재감을 뿜는 부스가 있었다
루리웹 사장이 운영하는 버튜버 메이드 카페 컨셉의 근근 커피
컨셉도 저세상인데 킬링 포인트는 그게 아니었으니...
무료로 시음하는 커피가 바로 "파나마 잔슨 게이샤" "강배전"
커피덕후들한테 S티어급으로 평가받는 원두이고,
이정도급 원두면 원두 로스팅 (볶는) 정도를 약하게 해서 원두가 가진 특유의 향미와 산미를 최대한 끌어올림.
하지만 근근커피는 이와 반대로 아주 세게 볶아 탄맛이 주로 나는 "강배전"으로 로스팅함
원두도 검게되고 탄맛이 도드라지며, 원두 고유의 향미는 많이 죽어서 흔히들 석탄이라고 함
주로 프랜차이즈에서 맛을 균일하게 만들게 하려고 쓰는 방법임
강한 석탄맛이 올라오는데 피니시에서는 은은하게 게이샤 고유의 꽃향이 난다.
프랜차이즈 커피는 여기선에서 다 정리 가능할듯
다만 산미는 강배전으로 내리면서 산미는 많이 죽음
전자동으로 내린다고 들었는데 잠재력이 보여 호기심이 생겼다.
자기주장 강한 라벨을 뽐내며 판매중인 게이샤 석탄 에디션
여러모로 재밌어보여 구매해옴
그렇게 소분하고 평소 드립 내릴때보다
분쇄도 10클릭정도 굵게, 물온도 4도정도 낮춰서 (88도)로 내려봤는데...
???? 강배전이라고는 상상할수 없는 맛이 난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강배전인거 모를 정도로
게이샤 특유의 꽃향 같은 향기도 팡팡 터지고, 산미도 잘 살아 있음
뭐야 왜 맛있어요
지금까지 마셔본 강배전 원두중 원탑임
재료가 사기면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다는걸 깨달음
요약
근근커피를 맛보기 전 나의 인식
맛본 후 인식
???: 생선까스에서 돌돔 회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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