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1억 준다' 그 회사, 1년뒤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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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27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에서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에게 ‘출산장려금 제도를 통해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공로’를 이유로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매년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을 지원하며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5.2.27 [부영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을 지원하는 파격 정책을 펼친 부영그룹이 출생아수 증가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기존 23명이었던 그룹내 연평균 출생아 수는 ‘1억원 장려금’ 제도 시행 후 28명으로 늘어났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 회장에게 ‘출산장려금 제도를 통해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공로’를 이유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가야 할 길을 앞장서 열어주셨다”면서 “탄생을 환영하고 어르신을 보듬는 회장님의 깊은 뜻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치사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시무식을 통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98억원을 지급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원금 1억원을 전액 비과세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국회가 이에 화답해 세법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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