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뉴켐 포에버의 뒤를 이을 후계자 근황

바람의미로 작성
작성일 2025.0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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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시뮬레이터:

'얀데레데브'(YandereDev)가 개발 중인 동인 게임으로, 얀데레를 소재로 한 잠입 시뮬레이션 게임.

팬층은 주로 젊은 여성. 2014년 만우절 4chan의 비디오 게임 게시판에 올라왔던 한 포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이에 따라 개발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기념 포스트를 올렸다.

개발 초기, 기괴한 분위기의 고어 게임이란 점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퓨디파이, 카이바군, 도로시 등의 세계의 여러 인기 유튜버들이 이 게임의 디버그 빌드를 플레이하면서 인지도가 엄청난 속도로 상승하였고, 얀시뮬의 캐릭터들이 들어간 만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코스프레 등이 유행하면서 금방 유명해졌다.

제목만 보면 이 게임이 마치 얀데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흔한 미연시로 여겨지겠지만 사실 이 게임의 진정한 목표는 공략 대상의 사랑을 쟁취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랑의 라이벌들을 성공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알아채면 안 된다.

의심스러운 모습을 들키면 안 되는 건 기본이고 선배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두근거리고 표정이 이상해지며 선배가 "저기, 괜찮아?"라며 놀란다.

제작자는 얀데레 시뮬레이터가 잠입 액션 게임임을 천명하고 있으며, 같은 장르의 히트맨 시리즈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14년 1개월 13일의 개발기간으로 가장 긴 개발기간을 가진 비디오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듀크 뉴켐 포에버의 자리를 위협하는 중이다 오죽하면 이런 짤도 있다

처음에는 사람들도 규모가 큰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2018년부터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고 개발자는 영상으로 예전처럼 열정이 없다, 원신과 같은 게임도 완전체로 나오지 않고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것처럼 내 게임도 똑같다는 등의 말들을 잔뜩 쏟아내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패트리온으로 정기 후원을 받고 있다. 그것도 월 300만원에 달하는 고액 후원을 받고 있다. 초보 수준의 코딩 실력으로 게임 개발을 하는 댓가로 최소 연봉 36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챙기면서, 이마저도 최근에는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크라우드 펀딩 사기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개발자는 투명성 보고서를 꾸준히 올렸다고 주장

설상가상으로 개발자의 과거 심각한 도덕성 문제들까지 발굴이 되면서 수많은 비난을 받았다 용과 같이의 바보 같이 밈이 개발자 젊은 사진 가지고 와서 비꼬는 것에 시작됐다 (ex. 후원금으로 리얼돌 구매 의혹, 미성년자와 인터넷 섹스 의혹, 팬들에게 욕설 논란 등등)

이에 개발자는 자신이 근거 없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계속 개발이 진행이 되고 있었으나 2023년 9월 21일 TikTok에 Bug라는 사람이, 얀데레 데브가 16세 소녀인 Jelly(닉네임)를 그루밍 했다는 주장과 함께, 증거를 포함한 영상을 공개했고 이후 9월 25일, 유튜버 Ally의 채널에 폭로 영상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