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때문에 억까당한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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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노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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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니 동양인이라면 모두가 알고있는 대표적인 병법서인 '손자병법'
그당시에는 물론 지금까지 통용되는 내용을 담고있는 훌륭한 책이다.
그런데 이때문에 억까를 당한 사람이 있는데...
'손자'의 손자인 '손빈'이다.
이 사람도 할아버지 못지않은 대단한 책략가였고
이후 자신의 모든 생각을 담은 '손빈병법'을 저술했는데
할아버지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그대로 묻혀버렸다.
오죽하면 기록이 남은게 없어
"손빈병법은 지 할아버지 작품을 어설프게 배껴쓴거라 묻힌거다."
"손자병법 쓰다가 오타내서 손빈병법이라고 한거다."
라고 후대에서 추측할 정도였다.
그런데 1970년대에 고대 중국 귀부인의 무덤을 발굴하다가
수많은 병법서들이 나왔는데 그안에 손빈병법이 있었다!!
당시 발굴하던 학자들도
"왜 귀부인 무덤에서 병법서가 나오냐??"
하고 의문을 품다가
그냥 "
귀부인이 특이한 밀덕이였나보다."
라고 넘겼다.
아무튼 어떤 귀부인의 특이한 취향때문에
'
손자'의 손자 '손빈'의 '손빈병법'
이
할아버지의 '손자병법'
과 다른내용이라는것이 증명되었고
약 2300년이 지나서야 억울함이 풀렸다.
내용자체는 손자병법이랑 큰 줄기만 같은 다른 병법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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