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지구에 콘돔 보내는 걸로 낭비하던 5천만 달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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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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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로 보내진 콘돔들이 하마스에 의해 폭탄 풍선이 되어 이스라엘 시민들을 해치고 있다며 이 지원 프로젝트를 중단해 5천만 달러를 아끼고 폭탄도 막았다고 자랑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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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팔레스타인에만 Gaza라는 지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자 지구에서 구호 활동 중인 국제의료군단(IMC)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는 미국 구호품 콘돔이 한 박스도 도착한 적 없고, 자신들이 수령하는 USAID 지원금은 한 푼도 콘돔 구매에 쓰이지 않는다고 확언했죠


그럼 트럼프는 어느 가자로 가는 콘돔을 막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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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모잠비크의 가자 주로 가는 물건들이었음


2021년 이래로 모잠비크에서 창궐하는 에이즈를 억제하기 위한 구호품과 지원금 8300만 달러 중 5000만 달러가 콘돔에 쓰인 거




결론

1. 트럼프가 가자랑 가자를 헷갈려서 에이즈 억제 구호품을 끊고는 자기가 테러를 막았다고 자랑함

2. 트럼프가 막았다는 하마스는 평소처럼 사비로 콘돔 사다가 풍선 불어서 폭탄 날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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