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림책 수집가 사이에 레어템이라는 위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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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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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1941년 코단샤 어린이 그림책 시리즈로 나온
"위인전 히틀러"
책의 출간이 1941년이고 일본에 핵 맞고 항복한 게 1945년,
심지어 전쟁 후반에는 이런 그림책 찍을 여유조차 없어서 초판 하나밖에 없는 레어템임
그림책 시리즈 자체는 전후에 간체자, 제본 방향 등 수정한 "신 코단샤 그림책" 시리즈로 복간되긴 했지만
내용을 보면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히틀러 총통은 유약한 몸에 화가가 꿈이었지만 아버지는 반대하셨고
그러던 중 역사 선생님의 지도로 "위대한 독일인이 돼야겠다"라는 결심을 품었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는 만리타향 비엔나에서 주경야독의 생활을 하며 살았으며
1차대전에서는 탱크와 맞다이도 깠으며
전후 혼란스러운 바이마르 공화국을 정상화시켰답니다.
히틀러 총통은 어린이를 사랑해! 히틀러 유겐트는 재미있어!
어린이 여러분 히틀러 총통의 사진이랍니다
이런 멋진 총통이 이끄는 독일과 일본은 동맹관계!
위대한 총통의 영도로 프랑스를 6주 만에 함락시켰으며
3국 동맹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나아간다!
이런 내용임
중고 가격 대충 권당 50만 원 정도 함
막짤 전범 쓰리 샷 근엄한 것 보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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