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슈퍼토끼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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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내용은 슈퍼토끼의 모험 이라는 게임의 결말도 포함되어있음 정말 겜이 궁금하면 직접 해보는걸 추천

승리의 여신 니케 에는 앨리스 라는 캐릭이 있다

핑크색 타이즈때문에

일명 분홍소시지라며 불리며 

니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캐릭이다.

그리고 이걸 그린 일러레는 떡콩 이라는 사람인데..

 X나 유투브에 올리는 대부분의 짤들이 바니걸일정도로

바니걸에 엄청 진심인 사람이다.

아무튼 어느날 새로운 짤이 올라오게 되는데..

토끼씨(왼쪽) 와 슈퍼토끼(오른쪽)의 일러들은 사실 모두 연결된 스토리였고

대부분의 일러는 그릴때부터 어떤내용으로 전개할지 생각하고 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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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본인도 스토리에도 신경쓰며 열심히 만들었다고 한다.

문제는 

게임에 성우가 아예 없지만 TTS기능이 있고 뭐 비주얼 노벨이라도 적당히 치면 괜찮은거 아닌가?

그렇게 시간이 흘러 12월 26일. 게임이 출시했다. (사실 25일 밤 11시 56분이긴한데..)

가격도 4300원이고 일러도 괜찮아서 소식접한 유저들은 궁금해서 해보게 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jBEq06OfAI4

(원래는 디지몬 어드벤쳐로 많이 접해봤을 노래일것이다)

게임의 극 초반부부터 불길한 느낌이 드는 대사들로만 가득하다

그렇다. 이 비주얼노벨은 시작부터 끝까지 99.9% 문장의 끝이 다. 로 끝난다

쓸데없는 부분까지 싹다 표현하려고 한건지 시작한지  8~10분인데도 너무 설명이 존나 많다.

그렇다고 대사부분은 괜찮은가?

아니다 이것도 왜인진 모르겠지만 대사로 끝내면 될것을 설명과 덧붙여서 다. 로 끝난다.

TTS는 V키로 켜서 들을수있지만 자동으로 넘기는게 아니라서 수동으로 대사를 클릭해서 넘겨야한다

아무튼 이런 내용을 무려 3~4시간동안 듣게하는데  OST라고 올려놓은 브금 말고 다른 노래도 없다.

게임 하는 내내 저 BGM을 부분반복으로 계속 계속 듣게된다.

ㅅ...ㅅㅂ 그러면 스토리.... 스토리는 괜찮겠지?  스토리는 어떤데?

어느날 유우키는 슈퍼토끼 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우연히 같은 알바처에서 일하게 되는데

집에 가는길에 왜 그런복장을 입냐는 질문에 

사실 이건 우주복이고 자신은 우주에서 왔다라는 소리를 하며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집에 가려는 유우키를 붙잡고 

만난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갑자기 결혼하고싶다고 고백을 박더니

주인공도 이상한건지 고백은 생각하고 답변하겠다고 말하고

알바같은걸 해서 돈을 모으는 이유는 

달 여행이 가능한 세계라 달 여행비를 모을려고 한건데 달에 있는 달토끼를 보고싶다는게 이유다

알바 끝나고 데이트 하러 공원에 갔더니 왠 검은 바니걸 입은 여캐가 사실 슈퍼토끼랑 친한 토끼씨 라는 사람인데

갑자기 달에 달토끼는 진짜있고 슈퍼토끼가 달에 달토끼를 만들었다라는 소리를 하기시작한다

그리고 슈퍼토끼 출신은 대구 달서구 라고 말하면서 우주인도 아니라고 말하고

대충 슈퍼토끼의 능력이 스즈미야 하루히같은 현실조작 능력인거같다

토끼씨 본인은 이런 슈퍼토끼의 현실조작 능력을 안쓰게 하기위한 조직에서 파견된 인물이라고 말한다

토끼씨나 슈퍼토끼의 말이 사실이거나 혹은 둘다 병신일거같다

원래라면 조직에게 기억 제거를 받아야하는데 슈퍼토끼가 유우키를 좋아하니 토끼씨가 냅두기로 했다

아무튼 그사이에 이런저런 일이 있게되고

대충 평범한 연애이야기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갑작스런 토끼씨의 대화로 급하게 슈퍼토끼가 사는집으로 뛰어가는데

ㅅㅂ 지금부터 스토리가 존나 이상해지니까 

아무튼 슈퍼토끼였던것이 있게되고 패닉에 빠진 유우키는 경찰과 병원에 신고했는데

갑자기 토끼씨가 옷장에 숨으라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조직이 뭔짓을 벌일지 모른다는 헛소리에 신물이 난 유우키는 토끼씨를 때리게되고

왜인진 모르지만 필사적으로 말리는 토끼씨의 부탁에도 유우키는 문을 열어주는데

????

진짜 이야기가 사실이였는지 조직측에서 찾아온것이다

가면을 벗으니까 심지어 알바처 점장이였음;

슈퍼토끼가 죽어서 능력은 사라졌지만 우주 인과율은 아직도 어긋났다고 한다

그래서 점장은 임무실패 로 토끼씨의 슈퍼토끼 기억만 지울려고했는데 왜인진 모르겠지만 모든기억이 사라졌음;

점장이 유우키 기억도 지울려고 하니까 유우키는 머리를 써서 경찰과 구급대원이 오니까 시간을 끌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첫질문부터 틀렸는지 유우키의 모든기억이 사라졌

지는 않았고 

 이제부터 밑바닥에도 밑바닥이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렇다.

사실 유우키 라는 존재는 없었고 단지 슈퍼토끼의 상상이였다. 유우키=슈퍼토끼

점장이라는 사람은 의사였고 김토끼는(슈퍼토끼) 2주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상태가 나빠졌다고 한다

ㅋㅋㅋㅋ

토끼씨 라는 인물은 김도경이라는 사람이고 친구가 아픈걸 알자 본인이 옆에서 치료를 도와주고 있었는데

약물이라던지 이런걸로 치료가 안되니 연극을 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기 시작했던거다

진짜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병신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거같다

사실상 유우키랑 함께했던 모든 기억은 김토끼가 만들어낸 망상이라는 내용

현실도피하려고 망상하려했지만 망상속 세계가 정상화 되버린바람에 도저히 집중이 안되게 됐다;

하필 슈퍼토끼가 망상한 상대가 남자라 남자화장실 들어가는걸 해결하려고 고생을 존나한거같다

그후에도 재활치료하면서 운전면허..도 따고?

사회성 기를겸 포장 찾아오라는 일거리도 시켜보고 그러는데

망상장애는 해결하려면 한참걸리나보다

사회성이 좀 결여된건지 피자를 세로로 가져오긴하는데

이후에도 심부름을 계속 가는등 조금씩 나아지다가

편의점에 갑자기 취직하는 걸로 엔딩

이런 ㅅㅂ

아무튼 일러레는 이게임을 해보다가 끔찍한 내용에 못버티고 방종을 할정도로 겜 내용은 매우 심각한데 

작가 후원용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꽤 있는거같다.

내용 좃박는데도 평점이 겨우 복합적인게 신기할뿐

본인말로는 스토리 작가는 다른사람이라고 하는데 음...

게임은 무료지만 정말 후원을 하고싶으면 

페트리온 후원 혹은 스팀에 있는 DLC (팬케이크레시피)를 구매하는걸로 후원하게 만든 

헬테이커 제작자 vanripper 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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