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때려죽인 강간미수범이 알고보니 큰 아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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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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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판에서, 포세이돈은 자신이 이기리라 믿었다. 아레스의 평소 행실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재판의 재판관이었던 제우스는 아레스의 행동을 정당방위로 보았고,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았던 아테나도 할리로티오스가 자기 도시에서 친 깽판이 한둘이 아니었기에 아레스의 편을 들었다.
이놈이 자기 아버지 빽을 믿고 아테네에서 친 깽판이 대략..
모든 아테네의 식당과 여관, 상점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저질러 옴.
아테나 여신을 숭배하는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와인을 퍼 마시고 신전 벽과 기둥에 노상방뇨를 하거나 아예 신전 실내에 노숙함.
자신이 저지르는 행위를 신성모독이라고 항의하는 파르테논 신전의 신관과 무녀들에게까지 폭언을 퍼붓거나 따귀를 갈기며 폭행하거나 무녀들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등의 성추행까지 함.
사람들이 자주 지나가는 길거리 아무 곳에서나 똥을 누고 오줌을 배설함.
아테나 여신을 상징하는 아테네 시의 가로수로 심어져있던 올리브나무들을 무차별적으로 벌목함 등등.
포세이돈 아들 아니었으면 진작에 조져졌어도 이상하지 않을 짓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게다가 배심원으로 참석했던 헤라, 헤베, 에일레이튀이아,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헤스티아, 데메테르 같은 여신들도 하나같이 아레스의 편을 들어주었기에 압도적인 표차로 무죄를 선고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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