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가 MCU 영화 감독들에게 무조건 넣으라고 요구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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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켓 라쿤 

 

제임스 건 감독은 영화 초안 짜면서 아무리 그래도 말하는 너구리는 좀 그렇지 않나, 면서 빼려고 했는데 

케빈 파이기가 무조건 넣어야 된다고 팍팍 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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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몽거의 대영박물관 까기 씬

 

이 장면은 사실 감독 쿠글러의 개인적 경험에서 기반한 씬인데, 너무 시비 거는 것 같다고 지우려고 했으나 

케빈 파이기가 안됨 무조건 넣어야된다고 주장해서 이렇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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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의 우주괴수 구스

 

원래는 그냥 지나가는 단역이었는데 각본 쓰윽 읽어본 파이기가  이번 마스코트는 얘다! 라며 끝까지 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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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도우 식사씬

감독하고 배우 요한슨은 굳이 왜 넣어야하냐 반대했는데

파이기는 모두가 난처하고 힘든 상황에 빠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무언가 자신의 역할을하려고 애쓰는 장면이라고 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설득해서 결국 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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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원작 코믹스가 워낙 호불호 극심히 갈리는지라

루소 형제랑 각본가, 심지어 코믹스 작가들까지 반대했는데 충분히 각색해서 바꾸면된다고 설득해서 넘어감


원래는 킹스맨 1 처럼 지모나 럼로우가  분노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폭탄테러로 뿌려서 일반 시민들 집단으로 미치도록 세뇌시키고 캡아랑 버키가 그걸막으면서 고뇌하는 내용이였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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