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항공기-관제사 녹취록 전문 공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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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당시 벌어진 아제르바이잔 항공기 격추 사건의 예비 조사(거의 1차 조사라고 보면 될거임)가 일단락됐고
해당 항공기 조종사와 러시아 관제사 사이의 대화 전체 녹취록 전문이 공개됐는데, 정리하자면
1.버드스트라이크 가능성을 최초로 제기한건 해당 항공기
조종사
임.
2.기내 가스 실린더 폭발 가능성을 알린 것도 해당 항공기
조종사
임.
3.기장은 항공기가 분명 외부 영향을 받았음을 인지했음에도 비상 사태를 선포하지 않은게 조사를 통해 밝혀짐.
4.기록에 따르면 해당 기장은 가까운 그로즈니와 마하치칼라의 착륙을 거부했고,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으며 카자흐스탄 악타우로 비행하는 것까지 전부 비행기 승무원들의 독립적인 결정으로 밝혀짐.
5.러시아 관제사는 러시아 공항들에 착륙하는걸 제안하는 등, 모든 옵션을 제안했음에도 해당 항공기가 거절했음.
조사가 완료되기도 전에 비난을 쏟아내던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질 지경임.
+사고 당일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있었고, 만약 러시아 방공군에 의한 미사일 직격이었으면 저 통신 자체가 나올 수가 없음.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민간여객기가 대공미사일을 상대로 회피기동하거나, 대공미사일이 민간여객기를 빗맞출 수가 없는 구조라는건 사실임. 반대로 우크라이나 드론이 비행기를 격추했단 것도 신빙성이 떨어지기에 직접적인 추락원인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것.러시아 방공군의 대공미사일이 불량이든 러시아군이 오합지졸이라 못맞춘거다 우기는 애들 100% 나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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