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의 신데렐라 이야기 원형이던 고대 그리스 이집트 시대 로도피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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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여러가지 버전으로 전래된 동화인데 우리에게 그림형제 버전이 유명하다.하지만 이것도 지금은 많이 각색되었는데 원래 그림형제의 신데렐라 내용은 19금 수준의 표현이 나온다.
신데렐라 이야기의 최초의 원형은 매우 오래되었으며 이 이야기의 모티브가 된건 고대 그리스출신 매춘부이던 로도피스의 인생사와 관련이 깊다
로도피스에 대한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의해 처음 기록되었는데 그녀는 그리스 트라키아 출신이었고 사모스섬의 이아드몬의 노예였다고 한다<당시 이솝도 그의 노예였는데 이솝은 이솝 우화로 유명한 사람인데 그가 남긴 이야기는 남아있지만 실존인물인지는 미확인>그녀는 얼마 지난 후 이집트에 매춘부로 팔려가게된다.
당시 이집트는 파라오 아마시스 2세 시대였고 그는 그리스인을 위한 도시인 나우크라티스를 건설하게된다. 그리스의 시인이자 상인이던 카락소스가 이 도시의 시장을 걷던 중 노예 매매 현장을 보게되고 여기서 흰피부의 아름다운 로도피스를 발견하게된다. 그는 로도피스가 이집트인이 아닌 그리스인임을 짐작하게되고 거액을 들여 그녀를 사들여 그녀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게된다. 로도피스는 카락소스에게 자신의 과거를 애기하였고 그녀를 불쌍히 여긴 카락소스는 사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온갖 호의를 배풀게되는데 황금으로 덮인 가죽 슬리퍼도 선물해주게된다.
로도피스는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이집트에 남아서 매춘을 계속하여 부를 축적하게된다.그리고 이렇게 모은 돈으로 그리스 델포이에 십일조를 보내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로도피스는 목욕을 하고 있었고 독수리 한마리가 그녀의 시녀가 들고 있던 그녀의 황금 슬리퍼를 훔쳐 이집트 도시 맴피스에서 재판중이던 파라오의 무릎에 이 슬리퍼를 떨어트리는데 파라오는 이것이 호루스 신<매의 모습을 한 이집트의 신중 하나, 아버지가 오시리스,어머니가 이시스이며 아버지 오시리스가 형제인 세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고 세트를 죽여 복수를 한것으로 유명>의 계시로 생각하고 여기에 황금 슬리퍼의 아름다움에 빠져 슬리퍼의 주인이 누군인지 찾으라는 명을 내리게된다.
결국 나우크라티스에서 로도피스를 찾게되고 그녀는 맴피스로 가서 파라오의 부인이 된다
로도피스가 실존인물인지 아닌지 정확하지 않지만 역사학자이던 헤로도토스 그리고 지리학,역사학자이던 스트라본의 저서에 다루어진것으로 보아 실존햇을 가능성도 있다.실화인지 혹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되엇을수도 있고 어느부분이 사실이고 어느 부분이 꾸며진것인지...그리고 위의 로도피스의 이야기는 헤로도토스의 내용과 400년 이후의 스트라본의 내용이 섞인 내용이다.헤로도토스의 기록에는 독수리와 슬리퍼 같은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다.이집트에 매춘부로 팔려가 이후 카락소스에 의해 자유의 몸이 되고 이후 부를 축적했다는게 전부다. 그리고 슬리퍼도 황금이라는 내용도 있고 붉은 슬리퍼라는 내용도 있다.
로도피스의 이야기에서 신데랄라 이야기의 모티브가 된 부분은 신발<슬리퍼>의 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이다.우리가 잘 아는 그림형제의 이야기와는 좀 다르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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