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vs페라리' 를 통해서 본 대기업과 공무원 시스템 그리고 머스탱을 만든 한국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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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여행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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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외장하드를 정리하다가 밀어두고서 보지 않았던 영화 '포드 대 페라리'를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이미 몇년이나 지난 영화인데 어느 순간 보니깐 포드라는 회사를 통해서 기업 시스템과 공무원들의 관료 시스템이 개인의 능력을 얼마나 제한하는지 느끼게 되었고요. 이미 지난 영화라 다들 스토리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페라리 사려다가 까인 포드 회장이 모욕까지 당해서 맷데이먼이 맡은 셸비를 통해서 자동차 레이싱으로 복수한다고 GT40 이 차종을 만들어서 페라리를 이긴다는 내용인데 보다면 미국차 최고라고 볼 수 있지만 찾아보니 포드는 이 때를 제외하고 레이싱 대회에서 큰 흔적이 보이지 않고 페라리는 레이싱 대회를 위해서 차를 만든다고 할 정도로 레이싱 대회에 진심으로 F1 에서도 잘 나가죠. 영화 중에 맷 데이먼이 포드 회장을 접견하는 장면이 있는데 보고서 하나에 수십명을 거쳐서 회장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을 지적하는 장면이 있죠. 제가 고딩 때에 미국이 스타 시스템으로 잘 나가는 인재 하나를 통해서 모든 것을 이끈다고 배웠는데 실상은 다 헛소리고 미국도 역시 사람 사는 곳으로 다 똑같아서
예전 만화 '건스미스 캣츠'에서 주인공이 몰던 차로 가장 미국적이라고 생각한 차인데 이걸 디자인 한 사람이 한국인이라더군요. 전명준 씨라고 이 분 애기도 나름 눈물 나는 사연이더군요. 한국 전쟁 이후에 한국이 알려지지도 않았는데 미국에 가서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신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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