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딸이랑 서점에 갔었다는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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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페미의 2018년 트윗
그는 어떤 일본인의 트윗을 인용하며 서브컬쳐를 비판했다.
하지만 애초에 그런 델 딸이랑 같이 들렀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다.
슈나 혹은 슈나물(@chounamoul)이라는 사람이 올린 트윗이 화제가 되자, 일본인들은 집단지성으로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가 올렸던 트윗들을 분석했다.
https://togetter.com/li/1923586#h2_0
결과, 슈나물의 딸은 존재하지 않았다. 딸이 아니라 조카로 추정된다(아래는 구글 번역과 파파고 번역을 이용한 캡처본)
영화로만 보던 '기생충'의 삶을 인터넷으로 목격하고서 현대의 호러라고 평가한 일본인.
이하는 히마소라 아카네(
暇空茜@himasoraakane
, 파파고 번역기 돌리면 '한가한 공백')라는 유튜버의 분석 영상 캡처본과 반응들
사진은 슈나 씨가 먼저 올렸으나, 나중에 올라온 슈나 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계정이 발견됐고, 그 계정에 올라온 사진은 풀버전, 슈나 씨가 올린 사진은 트리밍(편집)된 사진이란 게 밝혀짐.
아내의 계정을 살펴보니 아내는 평소 큰 접시에 요리를 담음. 그런데 슈나 씨의 트윗엔 이런 큰 접시가 등장하지 않음. 슈나 씨 계정에는 왼쪽 사진에 나온 것처럼, 따로 작은 그릇과 작은 식탁에 차려짐. 아무리 봐도 남편 취급이 아닌 것 같다고 함.
슈나라는 사람은 백수인 걸로 추정됨. 그런데 요리는 아내가 함. 앞뒤가 안 맞음.
아니 그런데? 연말 모임에 아주버니(의형제, 매형은 오역)가 못 와서 원격으로 인사했단다.
그러므로 아마 형제란 것도 거짓말... 슈나 씨는 얹혀사는 입장으로 보임. 아내가 있다고 했지만 아내도 아니고, 제수씨도 아니다.
결국 유튜버는 사실 확인을 위해 슈나 씨의 아내(아님)에게 메시지를 보냄.
'슈나 씨를 아십니까?'라는 메시지를 아내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공개하자(당사자의 답변은 못 받음), 슈나 씨는 계정을 잠그고 아내 얘기가 포함된 게시글을 모두 지움.
이후 슈나 씨는 계정을 삭제했음.
'트페미의 리얼한 정체는 슈나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슈나물이 부활함. 계정을 삭제한 게 아니었어?!
심지어 닉네임이 한글로 보임. 나만 그런 건가??
번역한 화면. 페미니스트...
그래서 그런지 슈나물을 연구했던 유튜브엔 이런 댓글이 달린다.
아, 30일 안에 계정을 복구한 모양이다.
예전부터 일본인인 척하는 망상센인(조선인)이 있었으니 그래서 너희는 미움받는 거라는 댓글.
페미니스트라고 하니 어쩌면 넷나베일 가능성도... 그치만 여자가 건축을 할 리도 없고... 뭘까? 재일 한국인?
역시 주작을 안 하면 남혐을 못 한다.
그러니 맨 위의 윤주라는 페미니스트의 다른 게시글도 신뢰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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