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청나라에 아편을 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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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사랑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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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저 때 상황이 영국이 청나라랑 무역을 하는데, 영국의 당시 주력 수출상품은 면직물이었음
산업혁명도 제일 먼저 끝냈겠다, 그렇게 산업화된 영국에서 생산된 면직물이 들어오면 보통 그 나라의 면직물 산업은 초토화가 됐음
가격도 저렴한게 품질도 괜찮으면서 엄청난 물량으로 쏫아져 들어오니, 가내수공업으로 만들던 면직물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되니까
근데 이게 웬걸? 청나라도 그렇게 될줄 알았는데, 영국이 공장 풀가동 해서 찍어내는 면직물의 물량을 청나라 애들이 가내수공업으로 한땀한땀 짜내는게 압살을 하는거ㅋㅋㅋ 가격 경쟁력에서부터 쳐발림ㅋㅋㅋ
그러니 영국은 청나라에 팔게 없는데, 청나라의 차, 비단, 도자기들은 영국 상류층들의 사치품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었다
이러니 영국의 대청무역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청나라는 은본위 화폐제를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금을 은으로 받았는데, 이러니 영국의 은 보유고가 바닥나게 생긴겨
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긴 했다. 근데 그래서 그 해결책이랍시고 마약을 팔아먹자는 발상을 떠올리고 기어이 채택한게 역시 혐성국 답다고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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