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불법이였던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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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무그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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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건설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안토니 가우디의 마지막 유작이다.
무려 142년동안 건설중이며
2026년을 완공을 목표로 스페인 정부가 전력을 다하고있다.
참고로 2026년이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기에 시기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놀랍게도 이 대성당은 무려 137년안 불법 무허가 건축물이였다.
1882년 안토니 가우디는 바르셀로나 당국에 건축허가서를 제출한다.
그런데 알수없는 이유로 건축허가는 나오지않았다.
근대 건축불허도 나오지않아서 그대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후 137년간 모든 공무원들이 저건 당연히 허가 났겠지? 하고 아무도 확인하지않았다.
그러다 2015년 바르셀로나 도시정비를 위해 전수조사 하던 도중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의 건축허가서가 없다는걸 발견한다.
원칙상 불법건축물은 철거해야 정상이지만 바르셀로나 당국은 대성당을 밀어버릴 배짱은 없었다.
그래서 지난 137년치 불법건축에 대한 벌금을 징수하고 정식 건축허가를 내주기로한다.
이에 대성당 측도 합의하여
무려 466억의 벌금을 10년 분납으로 내기로한다.
현재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1년 수입이 600억이 넘어서
부담가는 액수가 아니라고....
아무튼 잘 해결됐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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