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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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나무그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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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출근길, 피곤한 얼굴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지. 사람들이 꽉 찬 엘리베이터에서 다들 조용하니 묘하게 긴장되는 거 있지? 갑자기 내 앞에 있던 아저씨가 “크흠” 하며 목을 가다듬는데, 그 순간 내 신발끈이 풀려있는 걸 보고 소심하게 다시 묶다갉 그만 발을 잘못 디뎌서 엘리베이터 문에 ‘쿵!’ 소리가 난 거야! 어색한 침묵 속에서 혼자 얼굴 빨개진 채로 딱 서 있던 순간... 어쩐지 그 이후로 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긴장하게 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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