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에 쓰였던 따개비

작성자 정보

  • 꿈꾸는고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tdc47d1f2e03927cdaeae7512cf1b581b.jpg

아시다 시피 따개비는 배의 밑바닥에 기생해서 배에 무게를 무겁게 하고 물의 저항을 늘리는 데다가

떼어내도 때어내도 금방 불어나서 뱃사람들에게는 골치아픈 존재지만 거의 몇 안돼게 도움이 되는 점이 있는데,

바로 고문이다.

btb82091a8ffa1c48253ee497a218ad9b4.jpg

바로 keelhauling이라는 고문으로 한국어로 용골 쓸어내리기 또는 용골 쓸기 정도 되는 고문이다.

bt1b28b3518484005255db4e8580b63d8e.jpg

죄인의 팔다리를 묶은 뒤에 바다에 빠뜨리고 따개비가 다닥다닥 붙은 배의 아래 쪽으로 끌어들이고 죄인의 반대 편으로 다시 끌어 올리는 고문인데,

이런 식으로 고문을 행하면 죄인의 피부는 때개비의 딱딱한 껍때기에 갈려나가다가 과다 출혈로 죽거나 피 냄새를 맡고 온 상어에게 먹혀 죽는다.

배가 크면 클 수록 그 강도도 쌔지는데, 어쩌다가 운이 좋아(?)후두부에 잘못 맡아서 일찍 죽는 죄인도 가끔식 나타난다고 한다.

이 고문은 너무 잔인해서 반란 정도 아니면 해적들도 잘 안 쓰는 고문이라고 한다.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