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훌쩍 한국에서 억까당했던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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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늑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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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기름하고 궁합이 좋아서


센 불에 빠르게 볶거나 튀겨야 맛있는 식재료인데


한국에서는 안타깝게도 한국식 나물반찬


즉 물에 넣고 끓이고 데쳤다가 차게 보관해서 먹는


가지를 최악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소비하기에


수분 듬뿍 머금은 가지가 식어버리기까지 하니 


흐물텅거리는 식감과 어딘가 이상한 냄새끼지 곁들이면서 


애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싫어하는 밥반찬 1티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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