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세계

본문

불교에서 세계는 삼계라고 불리는 차원에서 존재하며 욕계, 색계, 무색계로 구성되어 있음

또 이 세계는 다시 여러개로 갈라짐 

그리고 이러한 세계는 윤회 속에서 끊임없이 순환되며 모든 생명체는 카르마(업)에 따라 다음 생을 결정함

이 중에서 우리가 다룰 건 욕계로

일반적으로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다양한 존재가 윤회를 하며 경험하는 곳임

이 욕계의 특징으로는

1. 음식, 성, 돈 등 감각적 쾌락에 강하게 집착하며 이는 고통과 집착의 원인 -> 윤회의 지속적 원인이 됨

2. 육체적 고통과 즐거움을 동시에 겪으며 이는 카르마에 따라 다양함

3. 업. 즉 과거에 쌓은 선행이나 악행에 따라 다른 환경에서 존재하게 됨

이 있으며, 다시 욕계는 6개로 나뉨.

1. 지옥도

욕계 중 가장 밑바닥에 있으며 말 그대로 가장 고통스러운 세계임. 정말 악한 자가 가는 곳.

크게 3개로 나뉘며, 여기서 가장 유명한 건 시왕지옥임.

이 시왕지옥은 죽은 자가 사후 자신의 업을 심판받기 위해 가는 곳인데 

49일 동안 한 지옥당 7일간 총 7개의 지옥에서 심판을 받고

그래도 죄가 있다면 죽은지 100일, 1년, 3년째 되는 날에 추가로 심판을 받음(각각 다른 시왕)

그래도 안되면 팔열지옥, 팔한지옥으로 떨어짐.

2. 아귀도

욕심은 많고 동정심이 없는 자 중 악질인 자가 아귀로 태어나는 곳. 

일반인은 가기 힘들며 아동 살인범 정도는 되어야 가는 곳임.

아귀는 배는 태산만 해서 언제나 굶주리고 목마르지만, 목구멍은 바늘만해 음식을 거의 먹을 수 없어 평생 목마름과 배고픔에 시달리는 귀신임. 아귀도에 태어난 사람은 먹으려는 음식은 불로 변하여 늘 굶주리고 항상 매를 맞음. 그러니 먹지는 못하는데 배고파 뒤지기 일보직전이니 먹을 것을 가지고 서로 싸우는 세계임. 

여기서 나온 표현이 아귀다툼.

3. 축생도

동물로 다시 태어나는 걸 말함. 대부분의 생물은 인생 → 축생 수만 번 → 인생을 반복한다 함.

4. 수라도

투쟁만이 있는 곳. 여기 사람들은 아름답고 지혜가 있지만 전투광임. 

수만 개의 왕국으로 분열되어 있으며 재상과 공화정, 종교가 없다고 하며 자연경치는 아름답다 함

생전에 몹시 공격적이고, 교만하고 시기심이 강해 늘 싸움을 일삼는 사람들이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곳이라고 하며 호전적이거나 전쟁 영웅이 이곳에 태어난다 함. 하지만 가기는 인간도만큼은 아녀도 어려워서 업을 쌓아야 한다 함

이 곳의 왕은 아수라며 여기서 아수라왕과 제석천이 대전쟁을 벌인 마당, 혹은 수라인들끼리 싸우는 것에서 온 표현이 아수라장.

인간도에 환생할 가치가 없으나 아귀도로 갈 정도의 악행은 하지 않은 사람. 선행을 한 적이 있어 축생도로 가기도 애매한 사람은 다 여기로 보내기에 인구는 많다 함

5. 인간도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 해탈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 함.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불교와 무관.)

6. 천상도

마치 극락처럼 번뇌가 적고 평온한 세계 물욕은 없으나 명예욕이나 지식욕들이 살아있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아직 모든 집착에 초연하여 해탈의 경지에 들어선 것은 아니기에 언젠가 수명이 다하면 다시 윤회하게 됨.

이 세계에선 번뇌를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도보다 해탈에 도달하기 조금 어려운 편임. 하지만 인간도보다 위긴 해서 맘만 먹으면 인간도보다 훨씬 해탈하기 쉬운 편임.

천상도는 다시 2개의 지거천과 4개의 공거천으로 나뉘는데 내용이 기니 패스함. 다만 지거천 최하위인 사왕천만 해도 하루가 인간도의 50년, 수명은 900만년이라 함.

마지막으로 천상도-  인간도 - 수라도를 합쳐 선도

지옥도 - 아귀도 - 축생도를 합쳐 악도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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