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과도정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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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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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우디에 사절단 보냄
교육과정을 바꾸다 반발로 일단 후퇴
바꿀 예정였던 교육과정에 따르면
고대사 과목에서는 여성 및 사랑에 관한 시와 다양한 신들에 관한 내용이 삭제됨
이슬람 과목에서는 쿠란 경전에 나오는 ‘신을 노하게 하는 길잃은 사람들’은 유대인과 나사라(기독교인)로 해석되는 내용이 담김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문구는 ‘알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로 대체됨
정권은 신정부에게 올해 3월 1일까지 이전하도록 하겠지만
망가진게 워낙 많아서 시리아에서 선거를 치르려면 최대 4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음
새로운 헌법 초안 작성은 최대 3년이 걸릴 수 있고
독재정권 붕괴 이후 시리아인들이 공공서비스에서 상당한 변화와 개선을 보기 시작하려면 1년이 걸릴 수 있다 밝힘
새 중앙은행 총재로는 여자를 뽑음
금고에는 금 26톤이 보관되어 있는데 2011년 시리아 내전 초반과 비슷한 양이라 함
그러나 180억 달러(26조원)에 이르던 외환 보유고는 2억 달러(3천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함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늘릴거라 함
시리아의 한 장관은
통치 권력의 이미지를 빛내기 위해 공식 매체를 운영하는 방식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
시리아 국민과 언론이 화해하고 자유에 기반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구축해야만 한다
언론이 시리아 문화의 다양성과 열망을 반영하고 시리아인의 고민을 전달하고 국민과 행정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라고 말함
시리아 내 모든 종파와 야당은 더 이상 배제될 일이 없을거라 함
요약: 아직 어설프지만 전 정권에 비교하면 확실히 "정상화" 할려는 의지는 보이고 있음. 이슬람식 정상화여도 기존 시리아보단 확실히 정상국가에 가까워지긴 할 것 같음.
https://arca.live/b/singbung/124701319
하지만 마냥 긍정적으로 볼 것도 아닌게 이 링크를 보면 시위대에게 실탄쏘는 모습도 보임. 위에서 말한 교육과정 변경 과정에 이슬람 극단주의를 넣은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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