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있는 흙언덕(로컬라이저)에 관한 정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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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늑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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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활주로 근처 인공 구조물에 관한 지침
한국 메뉴얼에는 “연약 지반” 이라고 함
국제 메뉴얼에는 “fragile” 이라고 함
부득이한 경우는 제외라고 되어있다
2. 다른 해외 공항에도 콘크리트로 만든 로컬라이져가 있던데?
다른 공항에서도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 경우가 있긴 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공항이 민가 근처에 세워져서, 항공기가 멈추지 않을 경우 더 큰 참사를 초래할 수 있을 경우라서 설치를 한 경우다.
무안공항에 관해서는 글쌔...??
3. 꼭 민가가 근처에 있지 않더라도,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 경우가 있던데?
이 말도 맞다. 네티즌이 찾은 브라질의 모 공항에서 활주로 근처에 주변에 민가가 없는데도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이는 것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건 브라질 같은 개발 도상국등에서 확인 가능 하지, 선진국 공항의 경우에는 모두 부서지기 쉬운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이건 마치 아프리카나 남미에는 쿠데타, 내란이 밥먹듯 일어나는데, 한국에서 내란이 일어난다고 무슨 문제냐? 라고 하는 것과 같다.
4. 그 언덕이 없었더라도, 참사는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항공 사고 중에 “부서지기 쉬운” 로컬라이저를 박고 멈춘 사례 중에 승객 대부분이 생존한 사례가 몇몇 있다.
이 경우에는 로컬라이저가 오히려 항공기와 부딪치면서 부서지고, 항공기의 속도를 감속해주는 역할을 해서 오히려 항공기 승객의 생존 확률을 올렸다.
5. 그래도 정확한 건 추후의 항공 사고 전문가가 오랜기간 조사한 후에나 밝혀 질 것 이다.
항공 사고가 일어난 경우 관련 위원회 꾸려져서, 조사 보고서를 쓰며, 이 보고서 하나가 두꺼운 책 하나 정도 한다. 그리고 보고서에는 세세한 하나부터 자세하게 사고 원인을 모두 싹 다 조사해서 넣어놓는다.
그리고 이 보고서가 전세계 배포되며, 전세계 공항이 이 사례를 공부해서 추후에 이런 사고가 두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6. 그리고 이 기간은 생각보다 길다.
두꺼운 책 한권만한 조사 보고서가 작성 되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걸 그걸 가지고 재판을 해서 잘잘못을 가리는 데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
피해 승객 가족, 공항,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모두 참여해서 재판 하다보면 짧아도 1년 그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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