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전근대 기준으로 꽤나 꿀땅이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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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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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
고작 7만여 제곱키로 정도의 좁은 땅에 18세기 1000만 인구, 단위면적당 인구로 환산하면 제곱km당 150명이 넘는 정신나간 인구밀도를 보여줌
고대부터 한반도 인구의 7할 이상이 여기에 거주했던 것은 덤
낙랑군(평남황해): 6만2812호(보정시 7~8만 호)
옥저(함남): 5천호(보정시 최대 1만호)
동예(강원): 2만호
마한(경기, 충청, 전라): (최소)10만호
진한변한(경상): (최소)5만호
한서지리지 기준으로도 이미 체급 자체가 한나라 선진문물 사용해서 펌핑한 한사군 이상임
또한 메디슨 추계 기준으로는 고작 기원후 1년에 165만 8천이라는 미친 수준
반대로 평안도로 멀티 옮겨서 인구수 뽑아낸 7세기 고구려조차 200만 수준고구려가 경기도랑 강원도까지 다 먹어도 백제, 신라 인구 합친 것의 반도 못 따라잡음
게다가 진흥왕 시절 확장 정책으로 한강유역 점유하고 백제 영토 상당 부분 침탈 성공한 신라였으면 아예 고구려가 무슨 짓을 해도 신라 혼자조차 체급으로 밀리는 결과가 나옴
백제랑 고구려 둘이 신라 다굴쳐야 겨우 전선 유지가 가능할 정도까지 차이가 벌어진 것은 덤
만주는 냉정히 평가하면 남만주까지야 그렇다 쳐도 북만주는 걍 똥땅임
입관 이전의 만주 인구수가 250만을 못 넘기는데 신성로마제국, 프랑스 왕국, 이탈리아 반도 전체 합친 것보다 땅 넓은 만주라는 것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인구밀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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