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매우 뛰어난 중복 투표 방지 시스템

작성자 정보

  • 꿈꾸는고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t63d91a36842cc97d39594cf4e0430d0f.jpeg

 

 

워낙 거대한 인구을 가진 나라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 수는 무려 약 9억 7천만명
임.


따라서 중복 투표와 같은 부정투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적/물적 자원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음.


그러나 인도는 이를 매우 효율적이며, 매우 값싼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음.

btb4006b28c748959c8e1449aadd4e0cb6.jpeg

 

바로 투표를 한 유권자의 집게 손가락에
 ‘적어도 2주가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잉크’ 
를 바르는 것.


이 방식은 매우 초보적이지만, 매우 효과적이기도해서 70년 넘게 사용되고 있음.

 

bt73daf825d6ca023558685f4efcb652f9.jpeg

 


이 잉크는 정부가 소유한 ‘Mysore Varnish and Paints Limited(MVPL)’ 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총선을 위해 약 270만통을 생산해서 각 투표소에 배포되었음.

 

 

bt9e5c462dff6d03e9c21b7ba2a5df47f5.png
bte195ac97b7656b0f6bbdc12b51ca6adf.jpeg

 

 

 

이 잉크 성분은 철저히 비밀로 묶여있는데, 그저 질산염이 함유되어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음.

 

 

 

bt9e5c462dff6d03e9c21b7ba2a5df47f5.png
bt3b5d83b6de9133e60109d191001d915b.jpeg

 

 

 

이 잉크는 피부와 만나면 자주빛 얼룩을 남기게 됨.


인도는 이 방식이 
‘누구나 동일한 1표를 가지고 있다‘
 는 평등 원칙과 더불어
 ’이 얼룩이 없으면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 
라는 일종의 압박 효과가 있기에,


이 방식을 계속 고수할 계획임.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