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공연 취소시킨 구미시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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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늑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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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성명> 이승환 가수의 공연을 취소시킨 구미시를 규탄한다- 극소수 보수의 눈치를 본 구미시장의 행보가 매우 편향적인 정치행위다 -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씨의 공연을 무산시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35주년 콘서트를 보수 우익단체와 관객 간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안전상의 이유로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지난 10일, 이번 공연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허가 조건을 강조하는 공문을 기획사 측에 보내고 정치적 선동 자제를 요청했다고 한다. 구미시가 표면적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연 대관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지만 본질은 윤석열 탄핵을 주장한 가수의 발언과 행보를 문제삼은 매우 편향적인 정치 행위다. 윤석열 파면, 구속을 요구하는 80% 가까운 국민의 여론보다 극소수 윤석열 지지자들의 눈치를 본 것이다. 이승환씨는 대중가수답게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예술활동을 해 왔고 국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구미시는 국민의 여론보다 윤석열과 그의 극소수 지지자들의 행패에 굴복해 구미시민들이 이승환씨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 버려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우리는 촛불무대에서 시민들과 한목소리로 시대를 노래한 가수 이승환님을 뜨겁게 응원한다. 또한 시대에 역행하는 구미시 당국의 몰상식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2024년 12월 23일<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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