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닥스2에서 완다는 빌런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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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Xdyrw9Wpa8?si=KniTPwhZt_G4ssGn
유튜브 영상 찾다가 닥스2 제작과정 비하인드 폭로가 떴는데
원래 완다 스칼렛 위치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하는 역할이었으며, 완다비전 속 광고들은 닥스가 완다를 돕기 위해 보낸 메시지라는 설정이었음. 마지막 화에서는 닥스가 직접 등장해 완다의 멘토가 되어 마법을 가르칠 예정이었으나, 마블팀에서 이 접근법이 영화의 중심이 완다에서 벗어난다고 판단함.
또한 당시 마블팀이 “다음 작품 홍보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이런 접근을 피하고자 함.
특히 케빈 파이기는 백인 남성이 나타나 완다에게 능력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맨스플레인”하는 장면이 되기를 원치 않았다고도 함.
* 맨스플레인(Mansplain)은 남성(man)과 설명하다(explain)의 합성어로, 여성들이 어떤 사안에 대해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무턱대고 아는 척 설명하려고 하거나 가르치려고 드는 태도를 잘 나타낸 단어이며, 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권위적인 태도로, 아랫사람을 훈계하듯이 설명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닥스 2에서의 완다 포지션은 조력자, 서브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마지막에 완다가 다크홀드에 의해 서서히 타락한다는 암시를 넣고 다음 후속작이나 다른 영화의 빌런이 되는 것이었음.
그리고 닥스2의 메인 빌런으로는
첫번째 감독인 스콧데릭스의 경우 원작에서의 숙적 나이트메어로 정했지만 그다음 감독인
셈레이미는 멀티버스답게 나이트메어 대신
타락한 닥스가 더 적합했다고 판단했다고함
케빈 파이기는 이 작품을 통해 <블레이드>에서 등장할 초자연적 요소를 소개하려 했음. 멀티버스를 핑계로 갑작스럽게 MCU에 초자연적 괴물들이 등장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함.
https://youtu.be/LTsDstZ0xjc?si=On8DAJUGVGAkCiEd
그리고 완다가 메인 빌런이 된 버전으로 다시 찍고나서
1편의 모르도는 2편 초반에 다크홀드에 타락한 완다를 죽이려다 참수당하고, 그 머리를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을 예정이었음.
하지만 이것 역시 모종의 이유로 삭제됐고, 결국 모르도의 첫 등장 장면은 서부 영화 총잡이 결투를 오마주한 클로즈업 장면이었음. 파이기는 이 장면도 진부하다고 삭제하려 했으나, 셈 레이미의 요청으로 간신히 삽입됨. 이를 통해 관객에게 이 세계의 모르도가 다르다는 안정감을 주고, 그의 배신에 놀라움을 더하려는 의도였다고 함. 파이기가 이 장면을 삭제하려 한 점에서 감독들에 대한 그의 영향력을 알 수 있음.
결론: 닥스2는 파이기가 -아비아라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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