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 비운의 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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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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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시팍티누스(Xiphactinus audax)
사진으로 보면 감이 잘 안 오겠지만 최대 5~6m 정도로 백상아리와 맞먹는 데다 입 안은 날카로운 이빨로 무장했고 몸은 딱딱한 피부로 싸여 있으며 시속 60km의 빠른 속도로 헤엄칠 수 있었음. 그야말로 최상위 포식자로서 군림하고도 남는 스펙이었는데...




하필이면 이 녀석이 생존했던 백악기는 크레톡시리나 같은 초대형 상어들이나 모사사우루스류 플리오사우루스류 같은 훨씬 더 흉악한 포식자들이 활개를 치던 시대라 동네북 신세가 되고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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