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 ,2차 가해 헛소리 선동 또 시작하네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1514?sid=102
온라인상에서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을 향한 무차별적 테러가 지속되자 여성1단체가 학교 당국을 향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19일 논평을 내고 "탄핵정국과 함께 에브리타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수십 명의 남학생이 계엄령을 옹호하고 동덕여대를 조롱하며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동덕여대 학생들의 프로필 사진을 돌려보거나 개인 신상 정보를 유포하는 등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에브리타임은 전국 약 400개의 캠퍼스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학생활 플랫폼으로, 올해 2월 기준 누적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각 대학의 에브리타임에 동덕여대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또한 "동덕여대는 신남성연대를 비롯해 여성혐오를 확산하는 극우 유튜브 채널과 남초 사이트 등 남성들의 집중 표적이 돼, 집요한 공격을 당하고 있다"며 "혐오 발언은 물론 허위사실을 퍼뜨려 동덕여대 학생들을 사회적 고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에는 성희롱과 폭언, 혐오 발언을 일삼는 일부 남학생들이 작성한 게시글을 신고해 달라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며 "총학생회는 온라인에서 동덕여대 학생을 사칭하거나 비방,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위해 제보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재단 측과 싸우는 동시에 여성 혐오적인 온라인 극우 빌런들과 싸워야 하는 이중의 전선에서 고투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대학 당국과 에브리타임을 향해 "대학 본부는 학생들에 대한 고소와 고발을 멈추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에브리타임은 플랫폼 시스템을 개선해 2차 가해와, 혐오와 차별을 재생산하는 악순환을 근절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사당 앞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싸우고 학내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