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화상은 만화처럼 크아악 하고 끝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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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빛아저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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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간을 모른다는게 말이 되냐 나무위키라도 알아봐야되는거 아니냐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당장 여기나 다른챈에서도 그'긴거' 모르는 챈럼들은 심심찮게 튀어나옴 내가 안다고 타인도 그걸 아는게 아님

그래, 모르면 알아보면 되는건 맞음 그런데 저 꼬라지로 전신화상을 입은 환자가 그럴 정신이 있을까?

뭘 알아본대도 뭐 좀 멀쩡해야지 몸도 작살나고 정신도 너덜너덜할건데 그게 쉽겠냐고

멀쩡해도 사기당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데 저 상태에서 누워있는것만 가능할 사람이 뭘 주도적으로 하는게 가능하겠냐


난 처음에 사진 보고서 와 씨-발 어떻게 저런 꼬라지가 된 상태에서 도와달라고 쓸 정신이 남아있었을까 생각부터 들던데

지금 저 상태면 사실상 누워있는거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음 동생 살려달라고 도움요청을 한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봄

피부 싹 구워지고 진물이 질질 흐르느라 고통때문에 정신차리기도 힘든데 뭘 어디 들어가서 알아보고 한다는게 쉬울까?

만화에서나 웰던으로 노릇노릇당해도 크아악 하고서 대충 씹어먹지 현실은 그렇게 안돌아감

솔직히 나였으면 쿠크다스마냥 멘탈 가루되가지고 씨팔저팔해대면서 세상 모든것을 향한 욕짓거리나 내뱉는게 끝이었을걸


생각을 함 해봐라 뒤질뻔하다 살아난 상태에서 집도 싹 날아가 동생은 죽을 위기야 치료가 끝나더라도 앞으로가 막막한 상태임

그와중에 있는기력 없는기력 짜내가지고 본인이 계속 써오던 계정에다가 도와달라고 헬프콜좀 때렸더니 

페미진영에서도 니네가 사람새끼냐 소리가 튀어나올정도로 오만 입에도 담지 못할 소리들이 나온건 우리 모두가 봤음

계좌 신고해서 정지때리자~ 남창하라노~ 여자한테 돈 맡겼노? 소아성애는 재기하라 이기~ 같은 소리나 쏟아졌는데

당장 저새끼들 갈아먹고싶다고 하면 모를까 누워서 숨이나 깔딱깔딱하면 다행일 사람이 갑자기 장문으로 

사람이 바뀐것마냥 문체도 휙 바뀌어서 흑흑 저를 도와주신 페미일동 여러분 캄사합니다 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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