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서경석도 재수하는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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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0
월 
치러진 제
35
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총 
15
4699
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보다 4만
5000
여 명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22
과 비교하면 
11
만명 가까이 크게 줄었다. 


응시자 수가 
20
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7
년 이후 처음이고, 
2016
년(
18
3867
명)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응시자 수가 줄면서 합격자 수도 줄었다. 지난 
2021
년과 
2022
년에는 
26~27
만여명이 응시해 각각 2만
6915
명과 2만
7916
명이 합격했지만, 올해는 합격자 수는 1만
5301
명에 그쳤다.


올해 응시자 수가 급감한 것은 공급 과잉 등의 영향에 “예전만 못하다”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한편 서울대 출신 방송인 서경석은 지난 
2021
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재도전해 합격한 소감을 밝혀 화제된 바 있다. 


서경석은 지난 9월 개그맨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32
기 공인중개사로, 내가 시험을 보던 해에는 
40
만명이 응시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서경석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본 이유에 대해 “홍보를 맡은 회사의 시험이었고,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다”며 “6과목 중 5과목이 법인데 하다 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어려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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