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이라고 손님들에게 돈 대충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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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노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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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쿨타임되면 올라오는
돈까스 가격 놓고 강호동하고 이수근하고 싸우는
강식당1 짤이 올라오는데
강식당1 끝나고 2년뒤에
똑같은 나영석 사단에서 똑같은 제작사로
커피프렌즈라는 예능이 나옴
이 카페는 출연진들 중 두 명인 유연석 손호준이
나눔식으로 했던 방식 그대로 가져와서
가격을 정하지 않고 손님이 기부하고픈 만큼 내는
그런 시스템이었음
감바스
프렌치토스트
딱새우 감바스
에그베네딕트
아메리카노
아포가토
이것들 외에도 많음
빵 잼 귤청 같은거 전부 출연진이 수제로 만들었음
이 정도 퀄리티면 그냥 개인카페 수준에서도
가볍게 몇만원씩 받음
심지어 아무나 받은 거도 아니고
사전에 녹화에 동의한 사람들만 뽑아서 손님으로 받음
그렇게 해서 나온 매출
1일차 57만 8300원
2일차 87만원
3일차 130만 2400원
4일차 153만 9000원
5일차 128만 2000원
6일차(백종원 나옴) 208만 1500원
아무리 남기는 식당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고정출연진 4명에 더해서
알바생으로 나오는 사람들 일당은 고사하고
다음날 장사할 재료비도 건질 수 있을지 모르는 수준
방송에 나왔는데 2명이 와서
커피 두잔에 음식 하나 시켜먹고 26500원 내고 감
음식값 + 기부금까지 생각한 거도 아니고
제주도 물가 생각하면 정말 많이 쳐줘도 음식값만 낸 셈
문제는 그 정도면 정말 선녀로
천원내고 간 사람들도 있고
아예 먹튀해버린 사람도 있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연출했던 여자PD가 인터뷰로
액수는 중요한 게 아니라 기부 자체가 의미있다 실드쳤지만
예능이라고 제대로 된 가격을 매기지 않으면
어떤 결말이 기다리는지 딱 보여주는 사례임
결론 : 이수근 오늘도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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