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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리법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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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홀트아동복지회이다.



과거 1980년대까지 멀쩡히 부모가 있고 파양시킬 의사가 없는데도 집에 부모가 없는 틈을 타 브로커를 시켜 영-유아, 14살 미만의 아동들을 납치한 뒤 단돈 3천 달러에 아이들을 외국의 양부모들에게 팔아넘겼다. 간혹 실종 사례로 잠깐 물 좀 달라고 찾아온 낮선 여자가 아이를 납치해가거나 모르는 여자에게 이끌려 사라졌다는 이들이 있을 텐데 그들이 브로커에 해당된다고 추측된다.


당시 외국의 입양자 가족들은 한국인 입양아들을 원했는데, 백인 가정 입장에서 피부색이 같은 백인 아동은 수가 많지 않아서 입양하기 쉽지 않았고 흑인은 차별적 인상이 있어서 싫을 것이고 대안으로 찾은 것이 동양인이었다. 물론 여기서부터 이미 인종차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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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마이브리트 코에드, 마리올레인 판헤이스베이크, 토비아스 휘비네테, 마리아 탐 한센, 김 톰슨)

물론 그렇게 입양된 아동들은 부모 입장에선 몰랐겠었지만 엄연히 남의 부모에게 팔린 것이고 입양된 부모의 사랑을 받은 집안도 있었지만 인종차별과 멸시와 학대에 시달려야 했던 아동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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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같은 입양 피해아동이었던 피터 웰러(홍민)가 덴마크 한국인 진상규명그룹, DKRG를 만들어 덴마크를 비롯한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 10개국에서 650여명의 한인 입양인들이 이곳에 가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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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DKRG는 2022년 8월부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334건의 입양 사례를 제출하며 조사를 신청해 12월 ‘해외입양과정 인권침해 사건’ 조사 개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진실화해위는 2023년 6월부터 코펜하겐·오슬로 등 현지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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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추측되는 이가 순이 프레빈(오순희)으로 1970년생으로 1977년 입양되어 미아 패로에게서 자랐다. 그녀는 2018년, 양모인 배우 미아 패로가 본인에게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하며 본인이 이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양부인 우디 앨런과 결혼했다고 말하며 파장이 일었다. 참고로 순이 프레빈의 경우, 미아 패로가 외국인 아동을 2명 이상 입양할 수 없었기에 이 제한을 본인이 고치면서 입양한 아동이다. 


또 다른 한국인 입양아인 모제스 패로도 현재는 입양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맡으며 미아 패로가 입양아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해왔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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