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방치된 개고기가 출시되었다는 이야기
몇몇 뉴스 기사들은 넉넉히 받아 드셨는지
리니지스럽지 않고 방치형답게 잘 만들었다며 호평을 했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기레기가 똥글을 싼다고 게이머들이 세뇌될 리 있나?
방치형이라는 점을 두고 평가해도 스캇 소믈리에도 거른다는 소리를 들으며
'증권가에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라는 돌려까기가 언론에서 나온다
대체 방치형 게임을 어떻게 말아먹었으면
또 주가가 14%씩 날아가 버린걸까?
방치형 개고기, 저니 오브 모나크의 모토는 이렇다
'새로운 에피소드'
'여유로운 사냥'
'통제없는 자유'
'라인없는 세상'
이 모든건 공식 티저 트레일러에 등장한 문구로서 종합하자면
'나만의 리니지'
라 볼 수 있다
(홍보용 언론 기사에서 공식으로 사용한 단어임)
좋게 이야기하자면 '방치형 게임인 만큼 편하게 즐기자' 라는 뜻
애초에 방치형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내 캐릭이 혼자 강해지는 걸 딸깍 바라볼뿐이니
해당 캐치프레이즈에는 딱히 잘못된 점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숨만 쉬어도 억 단위로 내야하는 기존의 리니지와 달리
하고 싶은 만큼, 통제도 안당하고 자유롭게 강해지는 방치형 게임
말만 들으면 우리 개고기 회사가 드디어 정상적인 메뉴를 내어놨나 싶은데
싶은데……
말장난의 NC가 어디 가겠는가?
분명 홍보 문구에서는 자유롭게 라인도 통제도 없는 사냥을 말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통수를 치는데
방치형 게임이지만 약탈 기능이 있다는 것
물론 다른 방치형 게임에도 비슷한 게 있지만
말장난의 NC 개고기 원툴 린저씨가 합쳐지면 이야기가 다르다
'여유로운 사냥' < 어차피 과금러가 무과금러 다 털어가도 여유는 있음
'통제없는 자유' < 시간이 지나면 자원이 차니까 통제는 없는데 24시간 PK가능
'라인없는 세상' < 라인이라는 단어는 안쓰니까 부족전쟁처럼 클랜은 있겠네
하며 NC 특유의 말장난질이 140% 확률로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1줄요약 : 2024년에 회사의 존망을 걸고 만든게
'현질 필요한 부족전쟁'
임
은하수여행자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