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주제 작품들 속 가장 큰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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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미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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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경찰제복임.


흔히 일제강점기 작품들 보면 경찰계급장부터 제복까지 고증오류가 장난 아니게 많음.

특히 계급장 고증오류가 많은데 한 번 살펴보자.


먼저 영화 밀정에 나온 경찰 계급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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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인 주인공 옆에 있는 상사의 견장을 잘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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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경무부장의 계급장을 잘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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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실제 역사자료에 나오는 경찰복임.


여기서 이상한 점을 느꼈을 거임. 

경부 다음 계급인 경시는 노란줄이 2개여야 되는데 하나뿐이고, 경무부장의 계급장은 나오지도 않음(일단 경무부장이라는 말도 틀린 말임. 경무부장이라는 명칭은 문화통치 이후로 경무국장으로 바뀌었음. 그리고 경무국장부터는 경찰제복이 아닌 총독부 전용 제복만 입고 다님.).

또한 저기 견장 달고 있는 것도 고증오류임. 

견장일 경우에는 1932년 경찰복 개정 전까지 공식적인 행사 때 빼고는 평상 시에는 견장을 착용하지 않아야 됨.


다음으로 각시탈 속 경찰제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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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무국장의 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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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종로 경찰서 서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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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932년 이후에 개정된 경찰복임.


여기서도 이상함을 느꼈을 거임. 


원래 서장이면 계급이 경시여야 됨. 근데 꽃이 세 개임. 그리고 경무국장은 아까도 말했지만 경찰복을 입지 않음(경찰부장까지는 경찰제복을 입고 다님.).

그리고 저 옷색도 고증오류임. 1932년 이후에 하복은 회색임(흰색은 1932년 이전까지만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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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큰 고증오류는 이거임. 원래라면 순사부장이 꽃 2개, 순사가 꽃 1개가 맞음(또한 문화통치 이후로 순사보라는 계급은 없어짐.).



그 외에도 고증오류들이 많긴 하지만 대표적인 게 경찰제복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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