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파랑버섯은 의외로 실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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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법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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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그물버섯 (Boletus pulverulentus)이라는 버섯인데 버섯 안에 있는 Variegatic acid 라는 성분이 공기중에 노출되면 산화되면서 파랗게 변한다고 함
그러니까 다지면 파란색으로 변하는 버섯이란거지...
의외로 식용이기도 해서 라면에 넣어먹을 수 있긴 하지만 별로 특색 없는 향(not distinctive smell)에 맛도 약간의 산미는 있지만 무미에 가까운 (acid / mild taste) 맛이라서 글쎄...?
그리고 다지기 전부터 파란색인 버섯도 있다
푸른우유버섯이란 버섯인데 아줄렌 (Azulene)이란 성분때문에 처음부터 파란색이 난다고 함
얘도 의외로 식용 가능하고, 맛은 양송이버섯에 비슷하면서 살짝 쓰고 살짝 매캐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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