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공포증 완화를 위한 블리자드의 삽질
작성자 정보
- 바람의미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69 조회
- 목록
본문
올해 8월말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
작중 초반에 이렇게 생긴 거미 형태의 적들이 주적으로 다수 등장함,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
지금까지의 확장팩들 중 거미가 제일 많이 나오는 확장팩이었던 탓에, 블리자드는 거미공포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같이 추가했는데,
모든 거미의 인게임 모델링을 게와 마크루라(와우 세계관에 등장하는 랍스터 형태의 종족)로 바꾸는 기능
그렇지만 배경이나 연출은 그대로라서 이렇게 거미줄에 게가 멀거니 앉아 있거나
거미줄에 게가 매달려 있거나,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게가 거미줄을 타고 내려오는 연출이 나오기도 해서
기능 출시 후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은 이건 이거대로 기괴하고 무서워서 이젠 거미대신 게 공포증 생기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의견과
실제로 거미를 게로 바꾸기만 해도 거미공포증 완화에는 상당히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음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는 나빴던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