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계륵 취급한 드라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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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눈사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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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의 이차림.
차태웅은 옥탑방에 살며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잘생긴 청년. 이차림은 유명 의류회사에서 디자이너로서 일한다.
두 사람은 썸을 탔었지만, 키스도 한 번 못 해봤다. 이차림의 집이 가난해서 가난을 극도로 싫어해서, 줄듯 말듯 남자를 가난하다고 무시하며 가지고 놀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차림은 돈 잘 번다는 남자랑 맞선까지 보고 데이트를 한다. 밀당을 넘어선 것을 보고 차대웅의 마음은 완전히 떠나고 말았다.
뻔하지만 드라마답게, 그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었고(재벌가 친아들), 친부모를 모르고 살던 시절부터 착실하게 주식 투자를 하여 건물주까지 된 남자였다.
그걸 뒤늦게 알고서 이차림은 만나던 남자랑 헤어지고, 이제 와서 차태웅에게 속물스럽게 치근대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미 그의 마음은 그녀를 떠났다. 그는 그녀 말고도 얼마든지 다른 여자를 사귈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사람을 계륵 취급하면 ㅈ같은 게 인지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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