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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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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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로부터 전쟁자금을 수행받은 일본은 그 기대에 부흥하듯 뤼순을 점령하고 봉천전투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군사적인
성과를 내었다.
하지만 봉천을 점령하긴 했지만 전투에서 러시아군을 확실히 섬멸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은 앞으로 올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무조건 섬멸시켜서 해상의 장악권을 잡아야만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다.
당시 러시아 최강전력인 발틱함대는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 오는 입장이였기 때문에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연료와 무기를 충전받으러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기전에 공격해서 섬멸시키는게 사실상 해군전력상 열세인 일본연합함대가 승리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였고 문제는 러시아의 어느 루트를 통해서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는지 정확히 알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뤼순항은 일본군이 점령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발틱함대는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서 연료와 무기를 충전받을수 밖에 없고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는 루트는 첫번째가 일본과 조선 사이에 있는 쓰시마 해엽을 통해서 가는 루트이고 두번째가 혼슈와 훗카이도 사이에 있는 쓰가루 해엽을 통해서 가는 루트이고 마지막 3번째가 훗카이도와 사할린 사이에 있는 소야해엽을 통해서 블라디보스크로 가는 루트다.
쓰시마 해엽을 통해서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르지만 가장 빠른 루트이기 때문에 일본군의 매복을 염려해서 러시아군이 좀더 빙 돌아서 쓰가루 해엽이나 소야해엽을 통해서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갈수도 있었다. 당시 러시아군의 발틱함대는 동남아를 지나간 이후로 행방이 사라진 상태였고 그런 발틱함대가 어느 루트를 통해서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갈지 정확히 알수 없었고 그렇다고 이 3가지 루트에 함대를 전부다 배치시키기에는 함대전력이 부족했고 러시아의 발틱함대에게 개격파만 당할뿐이기 때문에 일본은 이 3가지 루트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루트를 정해서 그곳에 함대를 매복시켜야 했다.
당시 일본 대본영의 참모들 대부분은 러시아 발틱함대가 가장 멀긴 하지만 일본 연합함대가 있는 진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가장 안전한 소야해엽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당시 진해에서 연합함대를 이끌고 있는 연합함대의 장관이였던 도고 제독은 발틱함대는 긴 향해로 굉장히 지친 상황이기 때문에 쓰가루 해엽이나 소야해엽으로 빙 돌아서 갈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쓰시마 해엽에 전함을 매복시켰다.
쓰시마 해전을 대승으로 이끈 러일전쟁의 영웅인 도고 장관.
하지만 도고제독이 이끄는 일본전함이 아무리 기다려도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도착하지 않자 도고제독은 자신이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해서 대본영에게 훗카이도로 함대를 이동시키고자 한다면 허가를 요청하고 그러자 대본영에서 도고에게 딱 하루만 더 쓰시마 해엽에서 기다려보자고 그런 도고를 달랬다. 그리고 다음날인 5월 26일 도고가 함대를 훗카이도로 이동시킬려고 할때 도고에게 발트함대의 선탁운반선이 어제 저녁에 상하이에 입항했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그말은 장거리 항해에 반드시 필요한 석탄운반선이 함대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것으로 발트함대가 항속거리가긴 쓰가루 해엽이나 소야해엽으로 가는 루트를 선택하지 않고 쓰시마 해엽으로 오고 있다는 말이였다. 그러자 도고는 그 소식을 듣고 훗카이도로 함대를 이동시키겠다는 자신의 명령을 즉각 철회한다. 그리고 5월 27일 한밤중에 쓰시마 해엽을 지나가는 러시아 함대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발트함대는 몰래 지나가기 위해서 불을 다 껐지만 옆에 있던 러시아군의 병원선 한척이 불을 키고 이동을 한것이다. 그것을 목격한 미리 매복하고 있던 도고 제독의 연합함대는 기습공격을 하였고 한밤중에 일본군의 기습공격을 맞은 러시아의 발틱함대는 도고 제독의 T자 전술로 공격하는 일본연합함대의 공격에 그야말로 전멸적인 피해를 당하고 러시아 지휘관이 항복하면서 쓰시마 해전은 일본연합함대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나면서 러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끝날수 있었다.
쓰시마 해전에서 도고의 뛰어난 전략과 판단도 승리에 한목했지만 일본에게 막대한 행운이 따라준 전투라고 할수 있다. 대표적인 행운은 도고가 훗카이도로 함대를 이동시킬려고 하는 그날 러시아군의 석탄운반선이 함대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정보가 일본함대에게 전달된 것이다. 딱 하루차이로. 만약 러시아의 석탄운반선이 딱 하루만더 함대에서 늦게 떨어져 나가서 딱 하루만더 소식이 늦었다면 전투의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러일전쟁은 일본이 나름 노력해서 일본이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면도 있긴 하지만 당시 하늘이 일본을 도와주었는 천운이 따라주었다는 느낌도 지울수가 없다. 그야말로 모든 우주의 기운이 전부다 일본에게 모여서 기적적으로 승리했다고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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