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 예상되는 로또 조작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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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믿겠어?'

"못 믿어!"

사격 선수 데려와서 쏘는 척 퍼포먼스 좀 하다가 결국엔 버튼 누름. ㄹㅇ 버튼 누를 거면 사격선수는 뭐 하러 초대했냐. 누가 눌러도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않은가.

당첨자수 부풀리기가 있을 법한 일인 게, 당첨자에 대한 정보는 개인정보라서 내부자 소행인지 일반인은 확인할 방법이 없고 내부자폭로가 나올 가능성도 희박함(닥치고 있으면 떡이 떨어지니까).

자성 띤 공을 이용한 번호 조작 의혹도 있지만, 무엇보다 생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장면 편집이 가능하다. 당첨된 사람이 없거나 적어도 번호를 조합하여 방송을 내보낼 수 있고, 부풀리기 하더라도 알아낼 수 없다.

당첨자가 딱 한 명 있다고 가정하면, 돈을 적게 주려고 내부자를 당첨자로 둔갑시켜서 n분의 1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악질이라 할 수 있겠다.

최소한 생방송으로 전환되어야 하고, 로또 관리자들의 신상은 공개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조작을 해도 증거를 잡을 수 없는 완전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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